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창원시가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응에 나섰지만, 일부 지역에서빗물받이가 막혀 있는 등 침수 우려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남지역은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될 예정이다.

21일까지 20~60㎜의 비.

역 일대에서 벌어진 침수 사태.

2022년 여름 서울을 덮쳤던 집중호우 침수 사태를 계기로 서울시가 추진한 대심도빗물터널 공사가 아직 시작조차 못했다.

장마가 끝나고 올해 가을에서야 착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빗물그릇 사업 등으로 대비.

도봉구청 제공 서울 도봉구가 이른 장마 시작에 앞서 서둘러 전체빗물받이에 대한 청소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봉구에 따르면 도봉구 관내에는 총 1만7758개의빗물받이가 있다.

빗물받이는 도심 내빗물을 빠르게 배출해 피해를 막는 시설로 평소 깨끗한.

배수시설의 용량 부족으로 생각하지만, 실상은 우리 일상 속 작은 무심함이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빗물받이에 버려진 담배꽁초다.

도시에는 비 피해를 막기 위해, 내린빗물이빗물받이로 모인 후 지하 빗물관을 통해 인근 하천.

현재 부산에 조성된 저류시설이나 배수펌프 만으로는 집중 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막기에는 역부족인데요.

인공 시설물과 더불어빗물을 머금을 수 있는 땅의 면적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리포트] 차들이 반쯤 물에 잠긴.

강원도에도 올해 첫 장맛비가 시작됐습니다.

특히, 시간당 50mm 안팎의 기습 폭우도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취재진이 점검해 보니,빗물이 빠져나가야 할 배수로 곳곳이 쓰레기로 꽉 막혀 있습니다.

자칫,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변을 미리 점검해 보셔야.

스마트빗물받이 시스템 도입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주민들과 함께빗물받이를 청소하고 있다.

집중호우가 내리는 장마철에는빗물을 하수구로 보내 도로 침수를 막는빗물받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요.

서울에서 막힌빗물받이를 청소하는 데만 1년에 200억 원이 넘는 비용이 투입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http://www.yjfc.co.kr/

조용익 부천시장이 집중호우 대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찾은 서울 동작구 도림천 일대.

이곳은 2022년 8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봤던 장소다.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분주하게빗물받이를 청소하고 있는 작업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

형광색 조끼를 입고, 철제 뚜껑을 들어 올리던 최모씨(52)는 "이 근방이 비가.